문경 '돌리네습지’ 세계에서 희귀한 산 정상 습지의 가치와 매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희귀한 습지인 '돌리네습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돌리네습지는 석회암이 녹아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로, 보통 강가나 해안가에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로,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문경 '돌리네습지’의 가치와 매력, 그리고 방문하는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돌리네 습지란 무엇인가?
돌리네 (doline)는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를 말합니다. 석회암은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암석으로, 물에 잘 녹는 특징이 있습니다. 석회암 지대에서는 지하수가 암석을 침식하면서 다양한 지형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합니다. 카르스트 지형에는 동굴, 협곡, 폭포 등이 있습니다.
돌리네는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로,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가 암석을 침식하면서 생기는 구멍입니다. 구멍은 점점 커져서 지표면까지 이어지면서 접시 모양의 웅덩이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돌리네입니다. 돌리네의 크기는 몇 미터에서 수백 미터까지 다양합니다.
1.1. 돌리네 습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돌리네 습지는 돌리네 안에 물이 차서 형성되는 습지를 말합니다. 돌리네 안에 물이 차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돌리네 바닥에 점막이라고 하는 점토질의 막이 형성되어 물이 새지 않게 되는 경우입니다. 점막은 석회암이 녹으면서 남은 잔사물로 만들어집니다.
다른 경우로는 돌리네 바닥에 카르스트 수층이라고 하는 지하수층이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카르스트 수층은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가 흐르면서 만들어진 틈이나 동굴에 채워진 물로 이루어진 수층입니다. 카르스트 수층은 강우량이나 계절에 따라 수위가 변화하는데, 수위가 높아지면 돌리네 바닥에 물이 차오르게 됩니다.
1.2. 돌리네 습지의 분포와 특징
1.2.1. 세계적으로 희귀한 돌리네 습지의 위치
돌리네 습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로, 석회암 지대가 넓은 유럽과 중국에 주로 분포합니다. 유럽에서는 슬로베니아의 스키오크,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프랑스의 폰트레스트 등이 유명한 돌리네 습지입니다. 중국에서는 시린하이와 장예가 대표적인 돌리네 습지입니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 ‘돌리네습지’가 유일한 돌리네 습지입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굴봉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희귀한 산 정상 습지로, 면적 49만4000여㎡ 규모로, 육상과 초원, 습지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문경 '돌리네습지’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특별한 습지로, 국제습지협약 (람사르 협약)의 람사르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1.2.2. 돌리네 습지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돌리네 습지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리네 습지는 물이 차고 빠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생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돌리네 주변에는 초원이나 숲과 같은 육상 생태계가 존재하여, 육상식물과 육상동물도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수달이나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6종이 서식하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등 3종도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 이곳에서 사는 야생생물만 731종입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한국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문경 '돌리네습지’의 가치와 보전 노력
2.1. 문경 '돌리네습지’의 면적과 위치
2.1.1. 굴봉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문경 '돌리네습지’의 특징과 가치
문경 '돌리네습지’는 경북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에 있는 굴봉산 (해발 399m) 정상 부근에 위치한 습지입니다. 이곳은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인 돌리네 (Doline)라는 특별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리네는 보통 강가나 해안가와 같은 낮은 곳에 형성되는데, 산 정상과 같은 높은 곳에 형성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뭅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면적이 49만4000여㎡로, 대돌리와 소돌리로 구분됩니다. 대돌리는 지름이 200m, 깊이가 10m 정도이고, 소돌리는 지름이 100m, 깊이가 5m 정도입니다. 이곳에는 물이 고여 있어 습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생물다양성과 자연유산의 보고로,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 담비, 삵 등 6종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등 3종을 비롯해 총 731종의 야생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석탄박물관 (은성탄광 석탄채굴지), 용추계곡, 베바위 등 다른 지질명소들과 함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산 정상 습지로서, 그 가치와 매력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돌리네 습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습지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2.2. 문경 '돌리네습지’의 생태계와 보호 대상 생물
2.2.1. 육상과 초원, 습지 생태계가 공존하는 문경 ‘돌리네습지’
문경 '돌리네습지’는 육상과 초원, 습지 생태계가 공존하는 풍부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리네 습지 주변에는 산림과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육상식물과 육상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림에서는 송나무와 산사나무 등의 수목과 개나리와 진달래 등의 꽃이 자라고 있으며, 초원에서는 범방울꽃과 미나리아재비 등의 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육상동물로는 담비와 고라니, 산토끼 등의 포유류와 뱀과 도마뱀 등의 파충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돌리네 습지 안에는 물이 차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생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생식물로는 연꽃과 부들, 갈대 등의 수초와 수영잎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수생동물로는 개구리와 올챙이, 송사리 등의 양서류와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2.2.2.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문경 ‘돌리네습지’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생물들입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로는 수달, 담비, 청설모, 흰부엉이, 흰관백로, 흰뺨검둥오리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있는 동물들로,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희귀식물로는 낙지다리, 산달래, 산범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하고 있는 식물들로,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그들의 자생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2.3. 문경 '돌리네습지’의 보전과 홍보 활동
2.3.1.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는 문경시
문경시는 문경 '돌리네습지’의 가치를 인정받고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질과 지형이 우수하고,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을 말합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지질과 지형이 세계적으로 특별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발전에 기여하는 곳을 말합니다.
문경시는 문경 '돌리네습지’를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로서 신청서를 제출한 후 환경부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야 합니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문경 '돌리네습지’의 보전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경시는 또한 문경 '돌리네습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문경 '돌리네습지’의 국제적인 명성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2.3.2. 문경 ‘돌리네습지’ 축제와 람사르습지도시로서의 비전
문경시는 문경 '돌리네습지’의 홍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5월에는 제1회 문경돌리네습지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돌리네 습지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체험학습, 그리고 돌리네 습지를 배경으로 한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이 있었습니다.
문경시는 또한 문경 '돌리네습지’를 람사르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국제습지협약 (람사르 협약)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습지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문경시는 2023년 6월에 람사르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정식으로 인증받을 예정입니다.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되면 문경 '돌리네습지’의 국제적인 인식도와 환경교육의 효과가 증대될 것입니다.
3. 문경 '돌리네습지’를 방문하는 방법과 유의사항
3.1. 문경 '돌리네습지’로 가는 교통편과 주변 숙박 시설
3.1.1.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한 문경 ‘돌리네습지’ 방문 안내
문경 '돌리네습지’로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과 자가용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서울에서 KTX로 문경역까지 가고, 거기서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됩니다. KTX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대구역에서 환승하면 문경역에 도착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 문경역에서 버스를 타려면 100번이나 101번 버스를 타고 산북면사무소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 소요 시간은 약 40분입니다. 택시를 타려면 문경역에서 산북면사무소까지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문경IC에서 내려서 산북면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문경IC에서 산북면사무소까지 약 20km 정도 거리입니다.
3.1.2. 문경시 내 숙박 시설과 주변 관광 명소 소개
문경 '돌리네습지’를 방문하고 싶은데 하루만에 다 볼 수 없다면, 문경시 내에 있는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로는 호텔, 모텔, 펜션, 민박,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경역 근처에는 문경아스테리아호텔, 문경힐스테이호텔, 문경스카이모텔 등이 있으며, 산북면에는 문경돌리네펜션, 문경굴봉산민박, 문경굴봉산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숙박 시설의 가격과 서비스는 각각 다르므로, 사전에 예약하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경시에는 문경 ‘돌리네습지’ 외에도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경옛날시장, 문경청소년수련원, 문경예술의전당 등이 있으며,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경자연휴양림, 문경천공랜드, 문경골프장 등이 있습니다. 문경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러한 관광 명소들도 방문해 보세요.
3.2.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3.2.1.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할 수 있는 산책과 사진 촬영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산책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돌리네 습지 주변에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으며, 이를 따라 걸으면서 습지의 풍경과 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대돌리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이 기본 코스이며,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책로에는 휴게소와 안내판, 화장실 등이 있어 편리합니다.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돌리네 습지의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특히 봄과 가을에는 아름다운 꽃과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돌리네 습지에서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모습을 담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할 때에는 습지의 생태계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2.2.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제공하는 체험학습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
문경 '돌리네습지’에서는 체험학습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체험학습은 돌리네 습지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것으로, 물체질하기, 생물도감 만들기, 돌리네 탐방기 등이 있습니다. 환경 교육은 돌리네 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법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것으로, 습지의 중요성과 역할, 습지 보호를 위한 행동 등이 있습니다.
체험학습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문경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주로 학생들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습지 전문가들이 직접 안내하고 지도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돌리네 습지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높아지고, 습지의 보호에 대한 의식이 강화될 것입니다.
3.3. 문경 '돌리네습지’를 방문할 때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
3.3.1. 습지 보호를 위한 쓰레기 배출 금지와 금연 규정
문경 '돌리네습지’를 방문할 때에는 습지의 생태계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습지는 매우 취약한 생태계로, 인간의 간섭이나 오염에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쓰레기는 습지의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습지에 사는 생물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지를 방문할 때에는 쓰레기를 절대로 버리지 않고,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야 합니다. 금연은 습지의 화재 예방과 공기 오염 방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습지를 방문할 때에는 절대로 흡연하지 않고, 금연구역을 준수해야 합니다.
3.3.2. 야생동물을 위한 소음 방지와 급식 금지
문경 '돌리네습지’를 방문할 때에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소음을 방지하고, 급식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음은 야생동물들의 행동과 생활을 방해하고, 급식은 야생동물들의 건강과 생태계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문경 '돌리네습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돌리네 습지는 석회암이 녹아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로, 보통 강가나 해안가에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로,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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