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전국 최장의 바다 위 현수교를 걸어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에 있는 대왕암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정말 멋진 경치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걸어본 소감과 팁, 그리고 인근 볼거리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함께 따라오세요!
1. 대왕암 출렁다리란?
1.1. 위치와 규모
대왕암 출렁다리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 있는 출렁다리예요. 대왕암공원은 울산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고, 일산 해수욕장과 가까워요. 출렁다리는 공원의 북쪽 해안 산책로에 있는 헛개비와 수루방이라는 바위 돌출지형을 연결한 거예요. 길이는 303m, 폭은 1.5m이고, 중간 지지대가 없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어졌어요. 이런 형태의 출렁다리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긴 거라고 하네요.
1.2. 개통 일자와 입장료
대왕암 출렁다리는 2021년 7월 15일에 개통했어요. 처음에는 무료로 개방했었는데, 유지보수비와 관련 인력 등이 필요하다고 해서 9월 1일부터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입장료는 울산 시민은 1,000원, 관광객은 2,000원이에요. 그래도 쿠폰을 줘서 동구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까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 같아요.
1.3. 운영 시간과 야간 조명
출렁다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있지만 통행이 불가능해요. 조명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바뀌면서 분위기를 더해줘요. 저는 낮에 갔었는데, 밤에도 가보고 싶네요.
2. 대왕암 출렁다리를 걸을 때 알아야 할 팁
2.1. 주차장 이용 방법
출렁다리를 가기 전에 주차장 이용 방법을 꼭 알아두세요. 공원 주차장과 타워 주차장이 있는데, 저는 타워 주차장을 추천해요. 공원 주차장은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들고, 타워 주차장은 더 넓고 가까워요. 타워 주차장은 평일에는 무료고, 주말에만 유료예요. 공원 주차장과 같은 가격이에요. 타워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숲길이 있어서 바로 갈 수 있어요.
2.2. 일방 통행과 거리 두기 유의 사항
출렁다리는 일방 통행이에요. 한쪽에서 들어가서 다른 쪽에서 나오는 거예요. 되돌아 올 수 없으니까 주의하세요. 거리 두기도 잘 지켜야 해요. 출렁다리 입구에서 전화 인증을 해야 하고, 관리인이 입장 인원을 통제해요. 할아버지들이 거리 두기 안 하면 막 뭐라 하시니까 조심하세요.
2.3. 사진 촬영 포인트와 드론 비행 가능 여부
출렁다리는 사진 촬영 포인트가 많아요. 바다 위에 있는 출렁다리 자체가 멋진 풍경이고, 대왕암 바위와 소나무 숲길도 볼 수 있어요. 저는 망원렌즈를 써서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보이게 찍었는데, 실제로는 서로 간격을 벌려서 걸어요. 드론도 비행할 수 있어요. 울산 전구역 중 이 동네만 드론 가능 지역이라고 해요. 울산 공항과 산업 단지 때문에 다른 곳은 안 되는 거 같아요.
3. 대왕암 출렁다리 인근 볼거리와 드라이브 코스
3.1. 대왕암 바위와 소나무 숲길
출렁다리를 건너면 대왕암 바위와 소나무 숲길을 볼 수 있어요. 대왕암 바위는 해안가에 있는 큰 바위인데,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대왕님이 이 바위에서 낚시를 했다고 해요. 소나무 숲길은 150년 된 해송 숲과 사시사철 피어나는 꽃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책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요.
3.2. 슬도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출렁다리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슬도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있어요. 슬도는 섬인데,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슬도에는 해수욕장과 등대, 캠핑장 등이 있어서 여름에 가면 좋아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옛날부터 고래잡이를 해온 마을이에요. 고래박물관과 고래공원, 고래조각공원 등이 있어서 고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요.
3.3. 일산 해수욕장과 케이블카, 집라인
출렁다리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일산 해수욕장이 있어요. 일산 해수욕장은 깨끗하고 넓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해수욕장이에요.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겨울에는 산책하거나 바다를 바라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요. 일산 해수욕장에서는 케이블카와 집라인도 탈 수 있어요. 케이블카는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고, 집라인은 이미 운영 중입니다. 케이블카는 대왕암 해상에서 일산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거고, 집라인은 일산 해수욕장에서 대왕암 해상까지 날아가는 거예요. 두 가지 다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느낌이라서 스릴 넘치고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와 인근 볼거리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 드렸어요.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걸어보고, 바다 위를 날아보고, 고래 문화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울산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저는 이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여행 정보로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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