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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의 역사를 담은 숲, 기장 아홉산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행발견러 2023. 6.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기장 아홉산숲이에요. 아홉산숲은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으로, 아름다운 숲 지정과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저는 대나무 숲과 금강송 군락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산책하면서 자연의 힐링을 받았어요. 이 글을 읽으시면 아홉산숲에 대한 정보와 매력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모든생명의근원 아홉산숲
모든 생명의근원 아홉산숲

1. 아홉산숲이란?

아홉산숲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숲이에요. 한 집안에서 가꾸고 지켜온 숲의 역사와 아름다운 숲 지정과 영화 촬영지로의 인기, 그리고 입장료와 운영시간, 주차장 안내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1-1. 한 집안에서 가꾸고 지켜온 숲의 역사

아홉산숲은 1600년대 남평 문 씨의 일족이 웅천 미동마을에 정착하여 기존의 숲을 관리하면서 육림을 시작했다고 해요.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 해방과 전쟁 등 여러 역사적 사건을 거치면서도 숲을 개방하지 않고 보존해왔어요. 그래서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맨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1-2. 아름다운 숲 지정과 영화 촬영지로의 인기

아홉산숲은 2004년 산림청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어요. 그리고 2013년부터는 영화 <군도>, <협녀, 칼의 기억>,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을 촬영하면서 더 유명해졌어요. 특히 대나무 숲에서 시간을 오가던 문이나, 굿터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죠.

1-3. 입장료와 운영시간, 주차장 안내

아홉산숲은 매일 09:00 - 18:00에 운영하고 있고, 월요일은 휴무예요. 입장료는 5천원이고, 국민 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해요. 주차장은 아홉산숲 입구 앞에 넓은 부지에 있어요. 그런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들이 많아서 기다렸다 주차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 도착하시는 것이 좋아요.

모든생명의근원 아홉산숲
모든 생명의근원 아홉산숲 1

2. 아홉산숲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아홉산숲에서는 대나무 숲의 신비로운 분위기, 금강송 군락의 웅장한 모습, 편백나무 숲의 새록한 향기 등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이 세 가지를 가장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2-1. 대나무 숲의 신비로운 분위기

아홉산숲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대나무 숲이에요. 어른 허벅지만큼 굵은 대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줘요. 햇살이 살짝 비치면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답니다. 이곳은 영화 <군도>나 <협녀, 칼의 기억>에서도 나왔던 곳이에요.

2-2. 금강송 군락의 웅장한 모습

대나무 숲과 일반 숲을 지나면 금강송 군락지가 나와요. 금강송은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더 넓고 둥글며, 줄기가 더 굵고 짧아요. 금강송들은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라서 정말 웅장하고 멋져요. 바람이 부는 날에는 잎사귀가 부드럽게 흔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2-3. 편백나무 숲의 새록한 향기

아홉산숲길 가장 높은 부분 즘에 가면 편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어요. 편백나무는 우리 몸에 좋은 향을 내는 나무로 유명해요. 편백나무 숲을 걷다 보면 코를 즐겁게 하는 향기가 가득하고, 숲의 색깔도 새록새록해서 눈도 즐거워져요. 편백나무 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오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3. 아홉산숲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과 팁

아홉산숲에서는 안내도와 안내팜플렛을 활용한 코스 추천, 사당과 한옥을 방문해보는 문화 체험, 카메라와 음료수를 준비하는 여행 준비물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홉산숲에서 재미있고 편하게 즐기기 위한 활동과 팁이에요.

3-1. 안내도와 안내팜플렛을 활용한 코스 추천

아홉산숲은 입장을 하면 안내 팜플렛을 하나 주는데요, 이 안내 팜플렛에는 숲길 둘러보는 코스가 설명되어 있어요. 저는 발길 닿는 대로 걸어서 제대로 다 돌았는지 모르겠지만,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방향 찾기가 수월할 거예요. 구역별로 나무 종류들이 다르다 보니 숲의 모습도 바뀌거든요. 끝까지 다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3-2. 사당과 한옥을 방문해보는 문화 체험

아홉산숲에서는 사당과 한옥을 방문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문화 체험이에요. 중간중간에 소나무들이 한 그루씩 있었던 곳에 작은 사당이 하나 있어요.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당 안에 천원짜리 지폐가 있었어요. 마지막 나가기 직전에는 한옥이 하나 있어요. 실제 사용하시는 공간 같은데 외부만 개방된 거 같아요. 이곳도 너무 예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3-3. 카메라와 음료수를 준비하는 여행 준비물

아홉산숲에서는 카메라와 음료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카메라는 아홉산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서 필수적인 준비물이에요. 저는 카메라가 쉴 틈이 없었어요. 다음엔 카메라를 차에 놓고 온전히 산책만 즐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음료수는 아홉산숲 입구에 작은 매점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미리 음료수를 챙겨가시면 좋아요. 물론 물도 좋지만, 음료수가 더 상쾌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아홉산숲에 대해 소개해드렸어요. 저는 아홉산숲을 다녀오고 나서 정말 힐링이 되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부산에 가시면 꼭 가보시길 바라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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