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호텔 이용 시 알아두면 쓸모 있는 호텔 용어들!
해외에서 호텔을 이용할 때 생각보다 처음 알게 되는 호텔 용어들이 많은데요. 때때마다 유용하게 쓰이기도 해서, 전문적으로 파고들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 호텔 용어들은 알아두면 좋아요. 특히나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호텔 용어를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행 중 호텔을 이용할 때 알아두면 쓸모 있는 호텔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는 바우처(Voucher)에요. 여행지에서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 때 호텔 프런트에서 바우처를 요청하는데요. 이는 이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는 증명서를 말하는데, 숙소 예약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은 워낙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이 다 되는 세상이다 보니, 옛날처럼 바우처를 프린트해서 종이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으로 메일로 들어온 전자 바우처를 보여주는 형태로 간단하게 체크인이 가능해요. 보통 여행 앱을 통해서 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일 텐데요.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요구하는 바우처는 호텔 예약을 할 때 활용한 앱이나 혹은 앱을 가입할 때 사용한 메일로 전자 바우처가 발송이 되니 예약 후 바우처 발급이 되었는지 등을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호텔 룸 예약 외에도 호텔 내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바우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본인이 예약한 호텔 내에서 스파 이용권이나 할인권이 있는 경우, 혹은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나 할인권이 있는 경우에도 바우처라는 단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두 번째는 디포짓(Deposit)인데요. 디포짓 역시 호텔이나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 때 듣게 되는 단어일 거예요. 디포짓의 본래 의미는 착수금, 예금 보증금과 같은 의미로 사용이 되는데, 호텔 내에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을 하고 있어요. 호텔 용어로 사용되는 디포짓은 2가지가 있는데요.
예약 보증금(Reservation Deposit) 혹은 체크인 시 보증금(Security Deposit)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 중에서 대부분 체크인 시 사용되는 디포짓의 의미는 Security Deposit으로 보면 되는데요. 보증금의 형태로 호텔 요금을 기준으로 잡는 선 결제금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기본적으로 호텔 숙박 전체 비용에서 대략 10% 정도의 금액을 체크인 시 결제를 하거나 현금을 맡기게 되는데요.
호텔 내에서 머무르면서, 룸서비스를 받거나 미니바에 있는 스낵이나 음료를 사용하거나, 혹은 객실 내부의 물품을 손상시키는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받아두는 금액이에요. 디포짓의 경우 신용카드로 임시 승인을 내서 결제를 하거나, 현금으로 지불하기도 하는데 체크아웃을 할 때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카드로 결제를 했을 때는 승인 취소를, 현금으로 지불한 경우에는 환불을 해주니 참고하면 좋아요.
예약 보증금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예약 보증금(Reservation Deposit)은 호텔을 예약할 때 객실 예약을 확정하기 위해서 미리 일정 금액을 결제하는 것을 말해요.
이 금액은 나머지 금액을 결제를 할 때 총숙박비에서 차감이 되거나 혹은 취소를 하는 경우 No-show 혹은 취소 수수료로 전환되어 사용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세 번째는 어메니티(Amenity)에요. 예전에는 어떤 호텔을 가면 어메니티로 어떤 브랜드 제품이 나오고~, 이 호텔에 가면 어메니티가 품질이 너무 좋고, 하는 이야기로 호텔의 퀄리티를 따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대부분의 호텔들이 어메니티를 신경 써서 준비를 해놓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메니티는 기본적으로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폼클렌징, 비누, 빗 등의 꼭 필요한 생활 편의 용품들을 말하는데요. 작은 용량으로 패키지에 포장되어 있는 제품들은 호텔 내에서 무료로 제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 후 남은 제품들은 집으로 가져가도 좋아요.
네 번째는 컴플리멘터리(Complimentary)에요. 이는 영어 그대로 무료라는 의미인데요. 호텔에 가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는 물품들을 말하는데, 보통 냉장고 근처에 있는 실온에 있는 생수, 커피나 각종 티백류 등을 말해요.
간혹 냉장고 내에 있는 생수나 각종 음료 혹은 스낵류의 경우에는 대부분 컴플리멘터리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텔 룸 내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 책자와 같은 곳에 금액이 적혀 있는 스낵류, 음료 등은 컴플리멘터리가 아니니 참고하면 좋아요.
다섯 번째는 DND (Do Not Disturb)인데요. 이는 방해하지 말아 달라는 안내 팻말로, 해당 호텔에 2일 이상 머무르면서, 다음 날 늦게 일어날 예정인 경우이거나 굳이 객실 내부 청소를 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객실 청소나 전화, 방문 등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걸어두는 팻말을 말해요.
최근에 생긴 호텔들이거나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호텔의 경우에는 DND 팻말을 걸어두는 것이 아니라 호텔 룸 내부에서 DND 버튼을 눌러 객실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DND 팻말을 걸어둔 경우에 객실 내부 청소, 수건 교체, 미니바 점검과 같은 각종 서비스가 생략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DND와 반대로 쓰이는 단어인 메이크업(MUR, Make-Up Room)인데요. 동일하게 2일 이상 해당 룸에 머무르는 경우, 제공이 되는 서비스인데요. 이는 객실 청소를 요청하는 단어로 침대 정리를 비롯하여, 수건 교체, 욕실 내부 청소, 어메니티 보충, 진공 청소 & 환기, 쓰레기통 비우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요.
그래서 오전에 일찍 외출을 하거나, 룸을 비울 때 객실 문에 MUR, Please Make Up Room의 팻말을 걸어두면 하우스키핑 직원이 객실로 들어와 청소를 해줄 거예요.
같이 보면 도움 되는 정보
[소소한 여행의 발견] - 여행 준비를 할 때 호텔 리조트 잘 고르는 방법은?
[소소한 여행의 발견] - 여행 경비 계획을 세울 때 포함되어야 하는 금액들은?
[소소한 여행의 발견] -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을 때 꼭 미리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소소한 여행의 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준비를 할 때 호텔 리조트 잘 고르는 방법은? (3) | 2025.04.09 |
---|---|
일본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 꿀팁 (3) | 2025.04.04 |
봄을 느끼는 벚꽃 보러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 2탄 (3) | 2025.03.30 |
벚꽃 보러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 - 일본 편 (3) | 2025.03.24 |
5~6월에 가볼 만한 유럽 해외 여행지 추천 - 2탄 (4) | 2025.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