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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상비약, 이렇게 챙기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보장!

여행발견러 2023. 7.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해외여행 상비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비행기 표, 숙소 예약, 여행 일정 등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건강하지 않으면 여행을 즐길 수도 없고, 동행인에게도 눈치를 보이게 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꼭 상비약을 챙겨가는데요. 오늘은 저의 상비약 리스트와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참고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라요!

상비약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보장

1. 해외여행 상비약이 필요한 이유

1.1. 갑작스런 건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면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음식, 기후 등에 노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적응하지 못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서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감기, 설사, 복통, 두통, 근육통 등이 있겠죠. 이런 경우에 상비약이 있으면 바로 처치를 해줄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심각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겠지만, 가벼운 증상이라면 상비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2. 현지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어려울 때

혹시라도 건강 문제가 생겼다면 현지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가야겠죠. 하지만 현지 언어를 잘 못하거나 의료 시스템이 복잡하거나 비싼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약국이나 병원이 가까운 곳에 없거나 영업시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상비약이 있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상비약은 우리가 익숙하고 잘 맞는 약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알 수 없는 약을 먹는 것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1.3. 나에게 맞는 약을 복용하기 위해

상비약은 우리가 평소에 먹던 약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약을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현지에서 구입한 약은 성분이나 효능이 다를 수 있고,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가 잘 아는 약을 미리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아요.

2. 해외여행 상비약 종류와 사용법

2.1. 일반적으로 챙겨야 할 상비약

해외여행을 갈 때 챙겨야 할 상비약은 여행지나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보통 다음과 같은 약들을 챙겨가요.

2.1.1. 진통제

진통제는 가장 필수적인 상비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약은 따로 위탁수화물로 맡기지 마시고 기내수화물에 챙기는 것이 좋아요. 비행기를 타면 귀가 아프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여행 중에 몸살, 근육통, 월경통 등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프로펜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2.1.2. 소화제

소화제 역시 해외여행시 약 준비물로 제일 중요한데요. 이 소화제 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하면서 가방에 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해외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체하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소화제는 소화효소, 유산균, 심술 등이 있습니다. 저는 유산균을 먹는 편이에요.

2.1.3. 지사제

지사제는 설사, 복통, 장염 등에 도움이 되는 약입니다. 해외여행시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지사제는 로페라마이드, 비스무트섭산 칼륨 등이 있습니다. 저는 로페라마이드를 먹는 편이에요.

2.1.4. 종합감기약

일반 감기약보다 외국여행 시 종합감기약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종합감기약은 해열, 진해, 코감기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여행지에서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나 공기 오염 등으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2.1.5. 연고/밴드

급작스러운 사고는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하다 못해, 호텔 객실의 웰컴 카드를 읽다가 손이 베일 지도 모르니까요. 연고와 반창고처럼 기본적인 아이템도 꼭 가방에 넣어가세요. 오래 걷다가 발에 물집이 잡히거나 사람이 많은 지역에서 누군가와 부딪히다가 손에 상처가 나는 해프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2.1.6 모기약/벌레 퇴치제

모기나 벌레에 물리거나 예방하기 위한 약입니다. 바르는 것, 뿌리는 것, 붙이는 것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요. 저는 바르는 것과 붙이는 것을 섞어서 사용하는 편이에요. 바르는 것은 팔다리에 바르고, 붙이는 것은 옷이나 가방에 붙여서 모기나 벌레를 물리지 않게 해요. 특히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 모기가 많은 지역에 가신다면 꼭 챙겨가세요. 모기가 전염시키는 질병들이 많으니까요.

상비약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보장
상비약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보장1

2.2. 여행지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상비약

여행지에 따라서도 챙겨야 할 상비약이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보통 다음과 같은 약들을 추가로 챙겨가요.

2.2.1 유럽 여행시: 파스, 목 스프레이 등

유럽 여행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은 물과 음식입니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레스토랑이 많기 때문에 현지 물이 맞지 않는다면 바로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제와 지사제를 챙겨가야 하며 넓은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생길 수 있는 근육통에도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파스는 근육통을 완화해 주고, 목 스프레이는 기관지 자극을 줄여줍니다.

2.2.2 동남아 여행시: 멀미약, 경구피임약 등

동남아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외부나 호텔 객실에도 벌레가 많은 편인데요. 심한 경우에는 근처 병원에 빠르게 찾아가야 하지만 모기나 침대 진드기 등의 경우,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약이나 스프레이를 사전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약과 벌레 퇴치제를 챙겨가세요. 또한 비행기나 기차, 버스, 배 등 여행 중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중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멀미약입니다. 멀미약은 붙이는 패치, 씹어먹는 알약, 마시거나 짜 먹는 약, 가루약 등이 있습니다.

멀미약은 출발 1시간 전, 붙이는 멀미약은 최소 출발 4시간 전에 붙여야 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생리 주기를 피해 여행계획을 잡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행과의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생리 주기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경구피임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경구피임약은 생리 예정일 10일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고, 여행 중에도 정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고 하니 여행 전, 그리고 여행기간 동안 꼼꼼히 확인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잊을 때를 대비하여 알람을 맞춰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3 상비약 사용 시 주의사항

상비약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2.3.1 제품 설명서 읽기

상비약의 쓰임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약을 복용하기 전 제품 설명서를 읽어 복용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2.3.2 유효기간 확인하기

여행시 비상약을 준비할 때 대부분 집에 있는 의약품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챙겨간 약이 유효기간이 지난 것이라면 필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약이 변질됐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2.3.3 원래 포장된 그대로 가져가기

여행시 짐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상비약의 박스 포장을 벗겨 내거나 다른 용기에 덜어서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장을 벗길 경우 약의 용량, 복용법 등 주의사항을 확인하기 힘들며, 다른 용기에 담아 가는 경우 약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다른 약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포장된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2.3.4 지퍼백에 넣어 방수와 방습하기

약은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해 상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야외에 보관하거나 배낭을 메고 이동해야 할 경우 갑작스런 비나 불볕더위에 약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지퍼백 등 방수와 방습이 가능한 곳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3.5 흡입제는 뚜껑 닫고 건조시키기

흡입제를 보관할 때에는 흡입구를 마른 티슈나 천으로 닦아주고, 흡입기를 물이나 다른 액체를 사용해서 씻지 말아야 합니다. 흡입제 중 정량식 흡입제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 보조 장치인 스페이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척 후 스페이서의 내부를 문질러서 닦지 말고 공기 중에서 건조시켜야 합니다. 스페이서를 문질러 닦을 경우 정전기가 발생하여 약물이 스페이서 벽에 붙어 다음번 사용 시 약물의 전달량의 차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3. 마무리: 상비약 챙기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해외여행 상비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비약은 여행 중 갑작스런 건강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여러분의 여행지와 몸 상태에 맞게 적절한 상비약을 챙겨가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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