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자평 습지에서 억새의 황금빛과 폭포의 시원함을 즐기는 산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밀양 사자평 습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밀양 사자평 습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습지로, 억새의 황금빛 풍경과 폭포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밀양 사자평 습지란?
1.1.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습지
밀양 사자평 습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 일원에 위치한 고산습지입니다. 약 580,000㎡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습지로, ‘재약산 산들늪’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06년 12월 28일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고산습지란 해발이 높은 곳에 형성된 습지를 말하는데요. 이곳은 영남알프스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재약산 남동쪽 사면 해발 750m 부근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산습지는 일반적인 습지보다 더욱 풍부한 생태계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밀양 사자평 습지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는 보호할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1.2.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보호지역
밀양 사자평 습지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보호지역입니다. 여기서는 약 300여 종의 식물과 100여 종의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억새, 미역나무, 미꾸라지, 개구리 등은 이곳의 대표적인 생물종입니다.
억새는 고산습지에서 자라는 풀로, 가을에 황금빛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미역나무는 잎이 미역과 비슷한 모양인 나무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식물입니다. 미꾸라지는 물 속에서 살면서 숨을 쉴 수 있는 동물로, 고산습지의 청정함을 나타내 줍니다. 개구리는 고산습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동물로, 봄에는 울음소리로, 여름에는 점프하는 모습으로, 가을에는 색깔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2. 밀양 사자평 습지로 가는 방법
2.1.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
밀양 사자평 습지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천황산과 재약산을 거쳐 사자평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사자평까지 왕복 11.5km를 걸어야 합니다. 이 방법은 영남알프스의 시원한 능선을 보며 걷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음골케이블카는 밀양시 단장면 얼음골리에 위치한 케이블카입니다. 이곳은 밀양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얼음골케이블카의 하부 승강장에서 상부 승강장까지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면서 아래로 펼쳐진 밀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얼음골케이블카의 상부 승강장에서는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가는 산길이 나뉩니다. 사자평으로 가려면 재약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재약산은 해발 1,054m의 산으로, 영남알프스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재약산에서는 영남알프스의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약 5.5km 정도 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재약산에서 사자평으로 내려가면, 곧 사자평 습지가 보입니다. 사자평 습지에서는 억새의 황금빛 풍경과 폭포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자평 습지에서 다시 재약산으로 올라가면, 약 6km 정도 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재약산에서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으로 돌아오면, 산행이 끝납니다.
2.1.1. 얼음골케이블카 이용 요금과 시간
얼음골케이블카 요금
구분 | 성인 | 청소년 | 어린이 |
---|---|---|---|
왕복 | 12,000원 | 9,000원 | 7,000원 |
편도 | 8,000원 | 6,000원 | 5,000원 |
얼음골케이블카 운행 시간
구분 | 평일 | 주말/공휴일 |
---|---|---|
운행 시간 | 09:00 ~ 17:00 | 09:00 ~ 18:00 |
매표 시간 | 08:30 ~ 16:30 | 08:30 ~ 17:30 |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실 때는 요금과 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2. 영남알프스의 능선을 걷는 코스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재약산으로 가는 코스는 영남알프스의 능선을 걷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약 5.5km 정도 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걷는 동안에는 영남알프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재약산은 해발 1,054m의 산으로, 영남알프스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재약산에서는 천황산과 사자평을 볼 수 있습니다. 천황산은 해발 1,055m의 산으로, 재약산과 얼음골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사이에 있는 산입니다. 천황산에서는 밀양시내와 밀양강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자평은 재약산 남동쪽 사면에 있는 고산습지로, 억새의 황금빛 풍경과 폭포의 시원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능선을 걷는 코스는 고도차가 크지 않고, 잘 정비된 산길이므로 비교적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변화하기 쉬우므로, 간단한 의복과 식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2. 표충사에서 출발하는 방법
밀양 사자평 습지로 가는 방법의 두번째는 표충사에서 출발해 흑룡폭포와 층층폭포를 거쳐 사자평으로 오르는 방법입니다. 왕복 10.2km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표충사는 밀양시 단장면 표충리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밀양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표충사는 신라 진성왕 때 창건된 고찰로, 백제 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이 많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표충사에서는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야 합니다.
표충사에서 사자평으로 가려면, 표충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 산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이 산길은 흑룡폭포와 층층폭포를 거쳐 사자평으로 이어집니다. 흑룡폭포는 높이 20m, 폭 10m의 웅장한 폭포로, 표충사에서 약 2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층층폭포는 높이 30m, 폭 5m의 아름다운 폭포로, 흑룡폭포에서 약 1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이 두 폭포는 밀양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물줄기가 산기슭을 따라 흘러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층층폭포에서 사자평으로 가려면, 산길을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이 산길은 약 3.5km 정도 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산길은 고도차가 크고, 잘 정비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자평에 도착하면, 억새의 황금빛 풍경과 폭포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자평에서 다시 표충사로 내려가면, 약 3.2km 정도 되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2.2.1. 표충사 입장료와 주차료
표충사를 방문하려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야 합니다.
표충사의 입장료 주차료
구분 | 성인 | 청소년 | 어린이 |
---|---|---|---|
입장료 | 3,000원 | 2,000원 | 1,000원 |
주차료 | 승용차 2,000원 / 버스 4,000원 | - | - |
표충사를 방문하실 때는 입장료와 주차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2.2. 흑룡폭포와 층층폭포를 만나는 코스
표충사에서 사자평으로 가는 코스는 흑룡폭포와 층층폭포를 만나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왕복 10.2km 정도 되며, 약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흑룡폭포는 높이 20m, 폭 10m의 웅장한 폭포로, 표충사에서 약 2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흑룡폭포는 밀양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물줄기가 검은 바위를 뚫고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흑룡폭포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과거에 한 남자가 용을 만나서 용의 비늘을 빼앗아 가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용은 화가 나서 남자를 삼켜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형제들이 용을 잡으러 왔지만, 용은 물줄기와 함께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흑룡폭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층층폭포는 높이 30m, 폭 5m의 아름다운 폭포로, 흑룡폭포에서 약 1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층층폭포는 밀양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물줄기가 산기슭의 층층이 쌓인 바위를 따라 내려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흑룡폭포와 층층폭포를 만나는 코스는 시원한 폭포를 감상하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왕복 10.2km 정도 되며, 약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코스를 걷는 동안에는 밀양강의 상류의 청정함과 폭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밀양 사자평 습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3.1. 억새의 황금빛 풍경
밀양 사자평 습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로 억새의 황금빛 풍경입니다. 억새는 고산습지에서 자라는 풀로, 가을에 황금빛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사자평 습지에는 억새가 물결을 이루는 억새군락지가 있어, 10월 중순이면 황금빛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사자평 습지를 찾습니다.
억새의 황금빛 풍경을 보려면, 사자평 습지에 있는 전망대로 가야 합니다. 전망대는 사자평 습지 입구에서 약 500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억새군락지의 멋진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억새가 물결을 이루는 모습이나, 억새와 하늘의 대비가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억새의 황금빛 풍경은 밀양 사자평 습지의 대표적인 매력입니다. 억새의 황금빛 풍경을 보면,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2. 폭포의 시원함
밀양 사자평 습지에서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폭포의 시원함입니다. 사자평 습지에는 두 개의 폭포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자평 습지 입구에서 약 1k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사자평폭포이고, 다른 하나는 사자평 습지 입구에서 약 2k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산들늪폭포입니다. 이 두 폭포는 밀양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물줄기가 산기슭을 따라 흘러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자평폭포는 높이 10m, 폭 5m의 작은 폭포로, 사자평 습지 입구에서 약 1k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사자평폭포는 물줄기가 작은 바위들을 넘어가며 내려오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사자평폭포에서는 물줄기에 젖은 바람을 맞으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들늪폭포는 높이 20m, 폭 10m의 큰 폭포로, 사자평 습지 입구에서 약 2k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산들늪폭포는 물줄기가 큰 바위를 뚫고 나오는 모습이 웅장합니다. 산들늪폭포에서는 물줄기가 반사되는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3.3. 고사리분교터의 역사적 의미
밀양 사자평 습지에는 고사리분교터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고사리분교터는 과거 이곳에 사자평분교가 있던 자리인데 지금은 작은 교적비가 하나 있을 뿐 분교의 흔적은 없습니다. 이곳에 분교가 있는 이유는 과거에 이곳에 마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사자평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고사리분교터는 밀양 사자평 습지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입니다. 고사리분교터에서는 옛날 사람들의 삶과 희망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밀양 사자평 습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억새의 황금빛 풍경, 폭포의 시원함, 고사리분교터의 역사적 의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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