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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

여행발견러 2025. 7. 27.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요즘은 여름휴가를 떠날 때 7월 마지막 주 8월 첫째 주 이렇게 피크인 시기에는 국내에서 여행을 가볍게 즐기고, 해외로 나가는 여행은 9~10월로 미뤄서 떠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특히 아무래도 극 성수기에 속하는 여름휴가 시즌에는 항공권부터 숙박비 모두 굉장히 비싼 경우가 많아서 많이 붐비는 시기를 살짝 피해서 여행 경비도 절약하고, 사람에 치이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을 떠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9~10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1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1


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 교토예요! 가을의 시작을 느끼기 좋은 교토는 단풍 시즌 직전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비교적 적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미 가득한 풍경을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기요미즈데라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처럼 고즈넉한 명소를 천천히 둘러보거나, 일본 특유의 전통 찻집에 들려서 따뜻한 말차 한 잔으로 여유를 느끼는 것도 좋아요.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드는 건 10월 말부터 시작되어,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한 가을 정취를 원한다면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해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2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2


두 번째는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예요. 로마와 피렌체는 이 시기에 여름의 성수기의 북적임이 잦아들고,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산책하기 좋고, 밤에는 신선한 바람이 불어서 여행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라고 할 수 있어요.

로마에서는 고대 유적지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그때 그 시절의 역사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피렌체에서는 보티첼리 미켈란젤로와 같은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이 가득한 미술관 투어가 즐거울 거예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3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3


그리고 피렌체 여행을 한다면, 노천카페에서의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노천카페에서 피렌체 시내와 언덕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은 데다, 이탈리아 현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아요. 9~10월에는 피렌체를 포함한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 수확철로 'Vino al Vino', 'Chianti Wine Festival' 같은 와인 관련 축제들도 개최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평소보다 훨씬 더 볼거리가 다양할 거예요.

또한 유럽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이기도 해서 주요 관광지를 성수기보다는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숙소나 항공권 금액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서 여행을 즐기기에 여러모로 불편함이 없을 거예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4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4


세 번째는 캐나다 퀘벡 & 몬트리올이에요. 퀘벡과 몬트리올은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북미에서도 손꼽히는 가을 여행지라고 할 수 있어요. 퀘벡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로렌시안 산맥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도로를 따라서 이어지는 붉은 단풍길은 캐나다 특유의 가을 거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해요.


그리고 몬트리올과 퀘벡시의 구시가지는 유럽풍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어서 도보로 여행을 하는 것이 적합하며, 이 시기에는 다양한 마켓과 각종 문화 행사들도 진행이 되기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5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5


단, 단풍 절정 기간이 짧아서 주말 숙소 예약이 굉장히 빠르게 마감이 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은 최소한 한 달 전에는 계획을 하고 미리 숙소와 차량 렌트 등을 예약해 두는 것이 안전해요.

또한, 캐나다 동부의 10월 평균 기온은 낮 10~15도, 밤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패딩 혹은 두꺼운 외투 등을 일교차를 대비하여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6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6


네 번째는 뉴질랜드 남섬이에요.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가을과 달리 9~10월이면 봄철에 해당하는데요. 이 시기에 남섬 지역은 기온이 서서히 오르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일부 고지대에는 여전히 만년설이 남아 있어서 봄과 겨울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벚꽃과 튤립으로 유명한 와나카 혹은 액티비티의 중심지이자 남알프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퀸즈타운, 빙하와 피오르드를 크루즈로 감상할 수 있는 밀포드사운드가 있어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7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7


또한, 9~10월은 뉴질랜드 여행 비수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항공권과 숙소 요금이 성수기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주요 관광지의 혼잡도도 많이 낮은 편이라서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도 봄이 되면, 일교차가 심해지듯이 이 시기의 뉴질랜드 역시 봄철 기후의 특성상 하루에 사계절이 공존할 수 있어서 방수 재킷을 비롯하여 따뜻한 이너웨어, 선크림 등 다양한 날씨에 대비한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봄꽃 정원 개방 이벤트와 같은 튤립 축제 등의 개최 기간을 체크해서 여행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8
9~10월 해외여행지 추천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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